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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

임신 중 기형아 검사 종류 총정리🧬

by 호링 2025. 4. 19.

임신 중에는 설렘도 크지만, 걱정도 함께 찾아오죠.
그중에서도 많은 예비맘들이 긴장하게 되는 검사가 바로 기형아 검사예요.
저도 처음에는 어떤 검사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지만,
직접 공부하고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본 뒤 저에게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요.

오늘은 제가 실제로 알아보고 선택했던 기형아 검사 종류와 기준을 정리해볼게요.
저처럼 고민 중인 예비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!

 

임신 중 기형아 검사 종류 총정리


🔍 기형아 검사는 왜 필요할까?

기형아 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나 선천적인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줘요.
특히 다운증후군, 에드워드증후군, 신경관 결손 등 치명적인 이상 유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,
이후의 진료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.


🧪 기형아 검사 종류는?

기형아 검사는 시기별로 종류가 다르고,
산모의 나이와 건강 상태, 과거 임신력 등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요.

1. 1차 기형아 검사 (통합 선별검사)

  • 시기: 임신 11~13주
  • 내용: NT(목덜미 투명대 측정) + 혈액검사
  • 특징: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산모가 받는 검사예요.
    다운증후군 위험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줘요.

제가 실제로 받은 검사예요.
초음파로 아기 목덜미 투명대와 콧뼈 등을 측정하고,
간단한 채혈을 통해 수치를 분석했어요.


2. 2차 기형아 검사 (쿼드 검사)

  • 시기: 임신 15~20주
  • 내용: 혈액 내 4가지 호르몬 수치 분석
  • 특징: 다운증후군, 에드워드증후군, 신경관 결손 여부 예측

✔ 1차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을 경우,
2차 검사는 선택 사항이 될 수 있어요.


3. NIPT 검사 (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)

  • 시기: 임신 10주 이후 언제든 가능
  • 내용: 산모 혈액 내 태아 DNA 분석
  • 정확도: 99% 이상
  • 비용: 비보험 시 40~70만 원대

💡 제가 고민했던 검사 중 하나예요.
고령 임신이거나 1차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을 경우
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.

저는 다행히 1차 검사 결과가 ‘저위험’으로 나와
병원 권유에 따라 NIPT는 진행하지 않았어요.


4. 융모막 검사 / 양수 검사

  • 시기: 융모막검사(11~14주), 양수검사(15~20주)
  • 방법: 자궁 내 태반 조직 또는 양수 채취
  • 정확도: 99% 이상 (확진 검사)
  • 위험도: 유산 가능성 0.5~1% 존재

➡️ 고위험군*이나 *NIPT 결과 이상 소견 시 권유되는 검사예요.
저는 비침습적인 검사만 우선 진행하고,
정밀 초음파로 태아 상태를 계속 확인하기로 했어요.


🧭 나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을까?

  1. 임신 나이
    : 30대 초반이라 고령 산모 기준에 해당하지 않았고
  2. 1차 검사 결과
    : 저위험 판정 → 2차 검사만 추가
  3. 병원 상담
    :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꼭 필요한 검사만 진행했어요.

✔ NIPT는 정밀하지만 고가라
검사 목적과 필요성을 꼭 따져봐야 해요.
✔ 정밀검사는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
병원 지침에 따라 판단했어요.


💡 마무리하며

기형아 검사는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.
나와 아기의 상태에 맞게 필요한 정보만 잘 골라서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.

혼자 고민하기보다는,
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 상담 받고 결정하는 걸 추천드려요.

예비맘 여러분 모두
건강한 아기와 무사히 만나는 그날까지,
지혜롭게 선택하고 마음 편하게 임신 생활 보내시길 바랄게요 🌷


📝 이 글은 의료 조언이 아닌, 개인적인 경험과 정보에 기반한 글입니다. 반드시 병원에서 상담 후 결정하세요.